■ 진행 : 노종면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있는 쿠르드족을 향한 터키의 군사행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서 쿠르드족 보호 역할을 했던 미군이 철수한 것이 사실상 터키의 공격을 묵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주도한 IS 격퇴전에 참전했던 쿠르드족 입장에서는 배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. 오늘은 한 번도 독립국가를 가져본 적 없는 최대 규모의 민족, 중동의 집시 쿠르드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자리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? 지금 중동의 집시라고 했잖아요. 어떤 민족입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전체 총 3000~4000만 명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. 한 번도 독립국가를 가지지 못한 단일민족입니다. <br /> <br />아리안계 민족이고 동일한 언어, 쿠르드어를 쓰면서 또 여러 가지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민족이죠. 그럼에도 지금 전체적으로 중동 지역에 분산돼서 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서 터키가 가장 많고요. 지금 나오는 것처럼 1500만 명, 그다음에 이란에 800만 명, 이라크 500만 명, 시리아 200만 명 정도 되는 거고요. <br /> <br />종교는 이슬람교인데 수니파입니다. 그래서 사우디가 종주인 수니파에 속하는 그런 민족이죠. <br /> <br /> <br />터키와 쿠르드족의 관계는 전통적으로는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터키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1500만 명이면 터키 전체 인구가 8000만 명 정도 되니까 19%, 굉장히 적지 않은 숫자고요. <br /> <br />터키의 입장에서는 늘 신경이 쓰이는 그런 민족이죠. 적지 않은 민족이 일정한... 남부 지역, 주로 산악 지역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악 지역에서 살고 있고 또 한 40년 전에 PKK라는 터키 내 쿠르드노동자당을 만들어서 독립을 선포해서 계속 터키 정부랑 갈등을 하고 있었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터키 입장에서는 일종에 눈엣가시 같은 입장이고 또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이랑 연합을 해서 주로 이라크 북부에 거점을 갖고 터키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 그런 형태로 지속이 돼 와서 터키 정부가 늘 신경을 쓰는 그런 민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쿠르드족이 지금 분포해 있는, 거주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11502245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